EDS, 구조조정덕분에 순이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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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표적인 정보처리업체인 일렉트릭 데이터 시스템스 (EDS)
는 3분기 순익이 지난해 동기에 비해 76.2%가 늘어난 2억7천8백7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26일 (현지시간)
장 마감 후 공식 발표했다.

주당 이익은 지난해 동기의 31센트에 비해 대폭 늘어난 59센트로,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퍼스트콜/톰슨 파이낸셜의 예측치인 58센트를 다소 웃돌았다.

회사측은 또 3분기 매출규모가 지난해 동기에 비해 0.7% 증가한 47억4천9백8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DS는 "이같은 순익 증가는 지난해 이뤄진 리스터럭쳐링으로 인한 비용절감에 따른 것" 이라고 강조했다.

김현기 기자 <luc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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