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ssage] 유준이의 백일을 축하해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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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진 선생님, 유준이가 태어난 지 벌써 백일이 되었네요. 지난해 여름 무더위 속에 현장에서 함께 하던 모습이 생각납니다. 더구나 지난해 11월 봉사 때 열심히 하시는 모습에 다들 ‘이상 없겠지’ 생각하고 크게 신경 쓰지 않았는데, 다음날 아기를 낳았다는 소식에 자원봉사센터 리더 선생님들 모두 너무 미안해했어요. 엄마 뱃속에서 무사히 함께해준 유준이가 기특할 따름입니다. 유준이도 선생님처럼 남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 거라 생각해요. 아기 건강하게 키우시고 복귀하실 날을 고대합니다.

서초구 자원봉사센터 봉사팀 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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