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제헌국회 의장 …초월읍서 신익희 선생 만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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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에 해공(海公) 신익희 선생의 마을이 조성된다. 신익희(1894∼1956) 선생은 독립운동가이자 해방 전후 대표적인 정치지도자로 제헌국회 의장과 부의장을 역임했으며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이 추서됐다.

 광주시는 신익희 선생 탄생 120주년을 맞는 2014년까지 생가인 초월읍 서하리 160-2 일대에 ‘해공 역사마을’을 만들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곳에는 생가 기념관과 기념공원(광장), 테마거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생가 주변에는 휴식과 숙박은 물론 계절별로 열리는 지역 축제를 둘러볼 수 있는 팜스테이(farm stay)형 농촌체험마을도 조성될 계획이다.

 시는 6월 말까지 규모와 시설 등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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