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팜, 일본에 현지법인 설립

중앙일보

입력

임베디드 리눅스 개발 전문 업체 팜팜테크(http://www.palmpalm.com/ 대표 최 건)는 오는 25일, 일본 현지에서 팜팜재팬을 오픈하고 공식적인 업무를 개시 한다고 밝혔다

팜팜테크는 이미 지난 달 시게오 나까무라(현, Mobile System Technologies Inc. 사장)을 사장으로 영입하고, 서정호씨(현 한국 팜팜테크의 부사장)씨를 팜팜재팬의 부사장으로 임명했다.

팜팜재팬은 일본 내 우수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업체 등을 제휴선으로 확보하고, 자사의 임베디드 리눅스 OS인 ‘타이눅스’ 와 함께 패키지화 하여 하드웨어 업체에 공급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연내 설립될 팜팜차이나와 더불어 아시아권 마케팅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미 무선 인터넷 기기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팜팜재팬은 일본 임베디드 리눅스 컨소시움인 엠블릭스(Emblix)의 가입과 동시에 이를 통한 임베디드 리눅스의 표준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팜팜테크는 일본 법인이 독자적인 개발과 마케팅 전략을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내년 6월까지 20억원의 매출을 팜팜재팬을 통해서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 건 사장은 “일 이년 내에 팜팜재팬은 일본 메이저 임베디드 리눅스 업체로서 확실하게 자리 매김 하게 될 것이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팜팜테크는 현재 추진중인 팜팜차이나와 팜팜유로의 설립을 올 연 말까지 완결지을 예정으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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