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소식] 선문대 새 총장에 황선조 박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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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선문학원(이사장 한학자)은 2일 이사회를 열어 선문대학교 제7대 총장에 황선조(57·사진) 평화대사협의회 공동회장을 선임했다. 황 신임총장은 1955년 여수 출생으로 순천공고, 한신대 신학과를 거쳐 동 대학에서 석사를, 홍익대에서 교육사회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세계일보 부회장,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의장,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회장, 일상해양산업 회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평화행동 대표를 맡고 있다. 황 신임총장은 취임사에서 “선문대학교는 애천·애인·애국의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21세기를 이끌어 나갈 인재양성의 요람”이라면서, “대내외적인 도전과 위기가 많지만 선문공동체 정신으로 하나 돼 선문대학교를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전시키자”고 포부를 밝혔다. 전임 김봉태 총장과 황선조 총장의 이·취임식은 5일 충남 아산캠퍼스 본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임기는 2016년 3월 1일까지 4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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