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TV인터넷, 전국 PC방 서비스센터로 활용

중앙일보

입력

인터넷TV 전문업체 홈TV인터넷(대표 이장욱)은 최근 PC방 솔루션업체인 엔티존(대표 이현주)과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고 18일부터 전국 인터넷 PC방을 통한 공동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제휴에 따라 엔티존 회원사로 있는 전국의 3백여개 PC방을 인터넷TV 서버 관리와 고객 애프터서비스를 위한 서비스센터로 활용하는 한편 가입자 유치를 위한 공동마케팅을 벌이게 된다.

홈TV인터넷은 사이버아파트 구축시 해당 지역 PC방에 인터넷TV 로컬 서버를 설치해 각 PC방이 서버 관리 업무와 함께 해당지역 가입자 애프터서비스 활동을 맡도록 할 계획이다.

엔티존은 회원사 PC방을 홈TV인터넷의 인터넷TV서비스 홍보 공간으로 활용, PC방 고객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판촉활동을 벌여 인터넷TV 가입자를 확대키로 했다.

홈TV인터넷 이장욱 사장은 "인터넷 PC방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어 서비스센터화 함으로써 전국적 서비스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가입자들은 보다 빨리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티존은 지난 5월 설립된 인터넷 PC방 토털솔루션 전문업체로, PC방 네트워크 구축과 각종 소프트웨어와 콘텐츠 유통, 인터넷 교육 등의 사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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