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싼타페…더 편해졌습니다, 도심형 SUV의 리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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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산업의 NBCI 분석 결과 SUV 산업 평균은 67점으로 전년 대비 1점 하락했다. 종합순위는 싼타페 1위(68점), 스포티지 2위(67점), 쏘렌토 3위(66점), 투싼 4위(65점)다. 전년 대비 싼타페, 쏘렌토, 투싼의 위상은 약화된 반면, 스포티지는 위상이 강화되며 2위와 4위 간 순위가 변동됐다. 전년 대비 싼타페, 쏘렌토는 1점 하락, 투싼은 3점 하락한 반면, 스포티지는 1점 상승했다. 싼타페는 전년 대비 마케팅 활동, 브랜드 인지도, 브랜드 이미지 점수가 하락하였으나, 마케팅 활동과 구매의도 점수가 경쟁 브랜드 대비 높게 나타났다.

현대차는 ‘싼타페’라는 브랜드를 강조할 때 레저 등 SUV 용도에 발맞춘 체험 마케팅을 많이 활용했다. 우선 설귀향, 추석귀향 렌털 이벤트 때 가장 많은 대수를 배정하며 안락함과 경제성을 직접 고객들이 체험하도록 배려했고, 전국 26개 시승센터에도 시승차를 배정해 고객시승을 유도하고 있다.

2011년 7월, SUV시장에서 기존의 우위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내·외장 디자인 개선 및 소비자 선호 편의 사양을 확대 적용한 ‘2012년형 싼타페 더 스타일’을 출시했다.

기존 고품격 스타일에 신규 디자인 및 사양을 확대 적용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하였다. 고급 편의사양을 적용하면서도 가격인상은 최소화해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구매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격인하 효과를 제공함으로써 2012년형 싼타페를 실속있는 도심 SUV로 재탄생시켰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싼타페 판매 확대와 SUV 리딩 브랜드 이미지의 확립을 위해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강화했다. 우선, 한층 강력해진 상품성을 갖춘 2012년형 싼타페의 고품격 스타일을 강조하기 위해 톱스타 차승원을 광고모델로 선정했다. 또한 현대차는 2012년형 싼타페 출시를 기념, 스타일리시 SUV 이미지 강화를 위한 다양한 체험 마케팅을 전개해 소비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확대하였다.

이정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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