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리에 모인 원조 아이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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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4면

1990년대 가요계를 강타했던 원조 아이돌이 오랜만에 예능 프로그램에서 뭉쳤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이주노, ‘R.ef’의 성대현, ‘룰라’의 고영욱이 채널A 토크쇼 ‘쇼킹’에서 만난다. 22일 오후 7시 40분. 최근 유행하는 셔플댄스까지 보여주며 오프닝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한 이주노는 ‘서태지와 아이들’ 활동 당시 있었던 이야기를 낱낱이 밝혀 이목을 끌었다.

 ‘예능 늦둥이’로 불리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성대현과 고영욱도 ‘R.ef’와 ‘룰라’ 멤버들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근황을 전했다. 셋 중 유일하게 미혼남인 고영욱은 여자 연예인들과의 스캔들에 대해서도 밝혔다. 방송인 김나영과의 스캔들, 배우 이민정과 길거리 캐스팅으로 만났던 인연 등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은 것. 성대현은 요새 “화려한 전성기 시절보다 살림하는 주부로 살고 있는 지금이 더 행복하다. 딸 키우는 재미가 크다”고 말했다. ‘쇼킹’은 김수미·탁재훈·신현준·사강 등이 진행하는 ‘글로벌 한식 토크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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