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정보]가장 어려운 과목은 언어영역이다? - 광주정일기숙학원 (1/2)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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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수학능력 시험에서 제일 어려운 과목은 수리 영역이지만, 점수를 올리기 제일 어려운 과목은 언어 영역라고 학생이든 선생님이든 이구동성으로 대답한다.

수리 영역은 공부 과정 그 자체가 어렵고, 언어 영역은 공부한 성과가 쉽게 드러나지 않는 데서 오는 하소연이다. 그래서 학생들 사이에서는 언어 과목이란 해도 그 점수, 안 해도 그 점수라는 말을 자주 한다. 언어 영역 학습에 대한 이런 의견들이 현실적인 학습 향상 정도를 감안하면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타당하지도 않다.

왜냐면 공부 방법의 이해 부족 때문에 성과가 없는 것이지 언어 영역이 노력으로 극복 가능하지 않은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학생들이 가장 많이 범하는 잘못된 공부 방식은 언어 영역에 익숙해지기 위해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다. 이런 방식이 효과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괄목할 만한 성적 향상으로 연결되지는 못한다.

또한 저학년이나 고학년 중위권 학생들이 선호하는 문제 유형별 학습전략이나 제재별 공부 방법도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하는데 이것도 예의 익숙함을 더할뿐 실력이 향상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언어 영역 실력을 근본적으로 향상할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먼저, 아주 기본이 되는 것은 언어 공부에도 수리나 외국어 영역에 대해 그러하듯 기본적인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다.

수리나 외국어는 계획을 짜고 일정한 분량을 일정한 시간 내에 해결하기 위해 스스로 프로그램을 가지고 접근하지만 언어 영역 공부는 타과목 공부 중간이나 짜투리 시간을 활용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저 마지못해 구색을 맞추는 정도로 시간을 배정하여 문제나 풀고 틀린 것을 답지를 보고 확인하는 것이 고작이다.

이렇게 하여 언어 성적은 정체된다. 둘째, 언어 영역 시험의 근본적 목적으로 돌아가 보는 것이다. 예전의 학력고사가 암기 위주여서 신입생들이 대학에서 능동적으로 공부는데 한계가 뚜렷이 드러나자 이에 대한 대안으로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 능력을 언어라는 영역에서 평가함으로써 고등학생들로 하여금 그 능력을 기르게 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그렇다면 능동적인 언어 능력을 언어적 평가 영역에 맞추어 기르는 방법을 찾는 것이 급선무이다.

그러면 언어 영역은 무엇을 평가할까? 대략 다섯 가지 이해 능력을 평가하는데 먼저, 어휘 능력, 사실적 이해 능력, 추리 상상 능력, 논리적 이해 능력, 비판적 이해 능력 등으로 나눌 수 있다.

그리고 이에 따른 평가 형식은 듣기, 쓰기, 읽기 영역인데 개별적인 평가 질문 방식, 즉 세부적인 문제 유형은 수도 없이 많겠지만 큰 줄기는 대략 100여가지 안팎으로 볼 수 있다. 이처럼 평가 영역 내지는 요소와 관련하여 학생들이 대처할 공부 방식은 자연스럽게 도출될 수 있다.

언어 영역에서 듣기 5문항,쓰기 7문항, 읽기 38문항이 출제되므로 말할 것도 없이 읽기 영역 공부가 성적 향상의 중심이 되는 것이다. 물론 듣기와 쓰기도 만점을 목표로 한다면 필수적으로 공부 방법을 설정해서 접근해야 되겠지만 읽기 영역 공부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극복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역시 읽기 영역 공부에 치중하지 않을 수 없는 노릇이다.

■ 도움말: 광주정일기숙학원
■ 문의: 031-719-9944
■ 홈페이지: www.ejungil.com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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