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3·1절 행사 남북공동 개최 무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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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3·1절 기념 남북 공동행사 개최가 사실상 무산됐다. 행사를 추진하던 단군민족평화통일협의회 윤승길 사무총장은 20일 “북한 단군민족통일협의회가 오후 6시쯤 ‘조선반도에 전운이 감돌 수 있는 일촉즉발의 정세가 조성됐기 때문에 3·1절 기념 공동행사를 위한 실무협의를 할 수 없다’는 입장을 팩스로 알려왔다”며 “ 공동행사는 무산됐지만 서울과 평양에서 열리는 3·1절 기념행사에서 공동선언문은 채택해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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