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순태 소설대학’ 출신 9번째 작가 되실래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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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뒷자락 산골에 자리한 전남 담양군 남면 만월리 용연마을에 자리한 ‘생오지’는 소설가 문순태(71·사진·전 광주대 문예창작과 교수)씨의 작업실이자 신진 소설가를 배출하는 산실이다. 문씨가 이곳에 2007년 문을 연 ‘문순태 소설대학’은 2007년 광주일보 신춘문예에 당선한 백정희씨와 2010년 『문학사상』 신인상을 받은 장마리씨, 2012년 전북도민일보 신춘문예 당선자인 이민주씨 등 4년 동안 모두 8명의 소설가를 낳았다.

 문씨가 이번에도 무료로 가르칠 2012년도 1학기 소설대학 기초반 20명과 연구반 10명을 모집하고 있다. 기초반은 선착 순으로 받는다. 14주 동안 매주 일요일 오후 소설 창작의 실기와 이론을 공부한다. 등단을 목표로 하는 연구반은 작품을 심사해 수강생을 뽑는다. 다음 달 7일까지 이메일(moonsoontae@hanmail.net)을 통해 수강 신청을 받는다. 연구반은 다음 달 10일, 기초반은 11일 개강한다. 문의 011-9897-2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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