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 윈프리, 한국 가수 부인을 극찬한 까닭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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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프라 윈프리, 타이거JK 트위터 캡쳐]
오프라 윈프리(위)와 윤미래 타이거JK 부부(아래) [사진=중앙포토]

미국의 유명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가 국내 가수 타이거JK에게 트위터 멘션을 보내 화제다.

타이거JK는 19일 오전 7시쯤 오프라 윈프리에게 "내 아내 윤미래가 당신의 쇼를 모두 보게 했다. 당신은 다 큰 남자인 나를 울게 만들었다"고 트위터 멘션을 보냈다.

약 1시간 뒤, 오프라 윈프리는 "nice wifey(좋은 아내)"라고 답장을 보냈다. 타이거JK의 아내 윤미래에게 보내는 메시지이기도 하다.

답장을 받은 타이거JK는 자신의 트위터에 "오프라 아주머니가 답장 날려 주셨어. 야호. 미래한테 영원히 사랑받을 거야. 난 이제. 야~호!"라고 글을 남겼다.

윤미래 역시 윈프리의 멘션을 본 후 "설마... 이게 농담은 아니겠지? 사실이라니 믿겨지지 않아. 대박! 나 어떡해!"라고 기쁨을 표시했다.

국내 네티즌들은 "오프라 윈프리의 답장을 받다니 정말 신기하다" "좋은 남편, 좋은 아내, 좋은 방송인" "타이거JK와 윤미래의 신난 모습이 상상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유혜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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