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2012 화랑미술제’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한국화랑협회가 주최하는 ‘2012 화랑미술제’가 23~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30회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협회 소속 화랑 90곳이 참가해 국내외 작가 500여 명의 회화·조각·판화·사진·미디어 작품 등 300여 점을 선보인다. 개막식은 22일 오후 5시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artkorea.info)에서 확인하면 된다. 02-733-3706.

◆조각가 이영섭 개인전 ‘바닷가에서’가 부산 해운대 소울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다. 그는 땅에 그림을 그리고 이를 파낸 뒤 이것을 거푸집으로 삼아 그 안에 돌과 시멘트 혼합재료를 부은 뒤 굳혀 캐낸다. 그 결과물은 눈과 코만 남아 어눌해 보이는 인물상들이다. 땅 속에서 조각을 캐내는 작업, 그래서 그는 ‘발굴작가’라고도 불린다. 19일까지. 051-581-5647.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