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팩코리아,'e-Korea'사업협력사 761개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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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팩코리아㈜는 28일 이 회사의 종합 e-비즈니스사업인 'e-Korea'의 협력사로 422개사를 추가로 선정, 기존 컴팩 파트너사 339개를 포함해 모두 761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컴팩코리아는 이들 'e-Korea' 협력사에 대해 공동마케팅, 영업 및 기술정보 공유, 마케팅, 장비 및 개발 지원 등과 함께 각 부문별 커뮤니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번에 추가로 선정된 'e-Korea' 협력사를 부문별로 보면 ISP(Internet Service Provider)및 CP(Content Provider) 188개, 솔루션 부문 208개, SI업체 10개, 전자상거래 기업 16개 등이다.

컴팩코리아는 'e-Korea'의 후원사인 KTB 네트워크와 함께 최종 선정작업을 거쳐 이들 761개 협력사 가운데 143개 기업에 지분참여를 통한 공동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이 회사는 또 인큐베이팅 사업의 일환으로 추가 선정업체 가운데 제이컴텍, 소프트존, 마로시스템 등 벤처기업 3개사를 선정, 이들과 협의 후 컴팩코리아가 KTB인큐베이팅을 통해 지속적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컴팩코리아는 "지분참여 대상 기업들과 지난 25일부터 면접을 진행 중이며 투자비율에 대한 협의 후 연내 모든 지분투자를 마무리 할 계획"이라며 " 협의가 마무리되면 기존 파트너 및 외부 발굴을 통해 지속적인 투자 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컴팩코리아는 지난 5월 방한했던 컴팩 본사의 마이클 카펠라스 사장의 한국 인터넷 업체 1억달러 지원계획 발표 후 지난 7월 말부터 두 달간 협력사를 선정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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