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그룹 노 다웃의 내한공연 10월 26일로 연기

중앙일보

입력

세계적인 스카·펑크 록그룹 노 다웃(사진)
의 첫 내한공연이 다음달 26일로 연기됐다.

당초 오는 28일 8시 트라이포트홀 무대에 설 예정이었던 노 다웃은 공연장 내부공사 중 발생한 화재로 일정을 미뤘다. 공연장소와 시간은 그대로다.

30일 도쿄 공연으로 2000 아시아 투어의 문을 여는 이들은 말레이지아·태국·호주에 이어 한국을 찾는다.

데뷔 이후 10년에 가까운 무명생활을 겪은 노 다웃은 1995년 3집〈트래직 킹덤〉의 성공으로 미국을 대표하는 혼성 록밴드로 자리매김했다. 여성 보컬 그웬 스테파니의 공격적이고 섹시한 목소리가 돋보이는 '돈 스피크' '저스트 어 걸' 등은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4월 5년만에 새앨범〈리턴 오브 새턴〉을 발표하고 듣기 편한 록과 팝이 뒤섞인 사운드로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02-508-3252

Joins 엔터테인먼트 섹션 참조 (http://enzone.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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