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톱 PC에 첫 바이러스 침입

중앙일보

입력

[뉴욕=신중돈 특파원] 손바닥만한 크기의 팜톱 컴퓨터에 처음으로 컴퓨터 바이러스가 침입했다.

CBS사 인터넷방송 마켓워치 닷 컴은 23일 로이터 통신을 인용, 팜 핸드헬드 컴퓨팅디바이스사에서 만든 팜톱 컴퓨터에 '페이즈(PHAGE)' 라는 별명의 바이러스가 침범해 컴퓨터 기능을 마비시켰다고 보도했다.

팜톱 컴퓨터에 바이러스가 침투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팜 핸드헬드 컴퓨팅디바이스사 전문가들은 페이즈 바이러스를 분석, 대응책 등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페이즈는 파일형태로 전파 속도가 빠르지 않지만 팜톱에 침투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바이러스 생성 및 유포자들이 이를 더욱 확산시키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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