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7호선, 10월 부평구청역까지 간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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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경기도 부천, 인천 부평을 잇는 지하철 7호선 부천 연장 구간이 오는 10월 정식 개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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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장 구간은 7호선 온수역과 부천, 인천지하철 부평구청역 구간(10.2㎞) 사이에 8개 역이 들어선다. 1호선은 온수역, 인천지하철은 부평구청역에서 각각 갈아탈 수 있다. 부천시와 서울·인천시, 서울도시철도공사는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3월 초부터 시운전에 들어간다. 또 8, 9월 승객을 태우고 운행하는 영업 시운전을 거쳐 10월 정식 개통할 예정이다. 연장 구간이 개통되면 부천과 서울 강남권이 40분대에 연결된다. 현재 공정률 96%로 지상도로 포장과 대합실 전기설비·마감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7호선 연장 공사는 2004년 12월 시작했다. 당초 2010년 하반기에 개통할 계획이었 으나 사업비가 부족해 계획보다 2년 늦어졌다.

부천=유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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