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지사 '미군 반환기지, 지역발전 위해 국가 지원필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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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미군 반환공여지에 민자유치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각계각층의 전문가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2일 오후 3시 코엑스(COEX) 1층 그랜드볼룸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기수 주한 미군 기지이전사업단 단장, 허재완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회장을 비롯하여 대기업, 대학, 부동산,도시개발 업계, 금융계, 학계, 유관기관 등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반환기지 민자유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한태석 경기도 특별대책지역과장이 경기도내 민자유치 대상 11개 기지에 대한 투자여건, 혜택, 지원 사항 등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부동산개발협회 김승배 부회장이 반환기지 개발사업 방향, 정준무 GS건설 Value 혁신팀장이 민간유치 활성화 방안, 서울대학교 정창무 교수가 반환기지 민자유치 방안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다.

김문수 지사는 "부동산에 대한 투자가 아니라 국가안보와 동북아 평화를 위해 많은 희생을 해온 주민들에 대한 선물을 한다는 차원에서 투자를 부탁한다"며 "시민의 규제완화에 대해 많은 노력을 했고 투자에 대해 우리도와 국방부, 시군이 최대한 협조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제이큐브 인터랙티브 김영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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