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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검색사이트를 가지세요

중앙일보

입력

누구든지 자신만의 검색사이트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검색엔진을 한 벤처기업이 개발, 무료로 제공키로 해 화제다.

인터넷솔루션 개발업체인 엔타임닷컴㈜(대표 송찬호)은 맞춤형 검색사이트 구축프로그램인 ''서치@뱅크(Search@Bank)프로''를 개발, 20일부터 자사가 운영하는 검색사이트 ''엔타임넷 (http://www.ntime.net)''을 통해 무료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웹메일이나 게시판 등의 경우와 달리 검색엔진 호스팅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되는 것은 세계적으로 처음 시도되는 것.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우선 엔타임넷에서 회원에 가입한 뒤 메인화면 우측상단의 ''서치@뱅크 프로서비스''로 들어가 로그인을 하고 우측의 ''카테고리 추가''를 눌러 자신이 사용할 카테고리를 만들어 그 안에 들어갈 사이트를 입력하면 된다.

사이트를 입력할때 URL을 먼저 넣어야 하는데 이미 엔타임넷에 저장돼 있는 사이트라면 URL만 입력해도 사이트명과 설명이 자동적으로 입력이 되고 저장이 안된사이트라면 사이트명과 설명을 자신이 직접 부여할 수 있다.

이렇게 구성된 카테고리와 사이트를 검토해 정리한 뒤 ''홈페이지 관리''를 눌러 페이지 마법사로 자신의 페이지를 꾸미면 되며 이때 화면의 상단과 좌측에 들어가는 내용은 사용자 마음대로 수정이 가능하고 배너도 마음대로 걸 수 있다.

엔타임닷컴 송찬호 사장은 "네티즌들이 자신만의 인터넷 항로를 바탕으로 한 전문 검색엔진을 구현해 이를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엔타임닷컴은 지난 4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벤처기업 선정평가 우수''를 획득한 인터넷 TCP/IP 기반의 솔루션 개발업체로 인터넷 POP3 프로토콜을 이용한 영어학습 스크린세이버와 뉴스리더프로그램 등을 개발하기도 했다.

또 증권/주식투자 사이트인 ''귀신(http://www.guishin.co.kr)''과 대화방 검색사이트 ''챗파인드(http://www.chatfind.co.kr)'', 경품정보 검색사이트 ''경품이 와르르(http://www.warrr.co.kr)'' 등 서치@뱅크 프로를 장착한 3개의 전문 검색사이트를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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