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폭락 여파로 시장조성 종목 속출

중앙일보

입력

최근 코스닥시장이 폭락세를 이어가면서 시장조성에 들어가는 종목들이 속출하고 있다.

증권업협회는 19일 페다시스와 정원엔시스템, 국순당, 장원엔지니어링, 프로소닉 등 5개 종목이 새로 시장조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시장조성 대상 종목은 이오테크닉스와 누리텔레콤, 한양이엔지 등 3개를 포함해 모두 8개 종목으로 늘어났다.

시장조성은 공모 주식의 시장가격이 공모가의 80% 미만이고 등록 후 가격 하락률이 업종지수의 하락률을 초과할 경우 권고되고 있다.

시장조성 대상 종목은 지난 98년7월 이후 전무했으나 올들어 증시가 내리막길을 걸으면서 지난 5월15일 한솔창투가 처음으로 시장조성을 받았다. (서울=연합뉴스) 권영석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