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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여친 딸 성추행하다 염산 세례 남성, 방송 출연 '논란'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여자 친구로부터 염산 세례를 받고 화상을 입은 한 남자가 방송에 출연해 망가진 얼굴을 공개했다.
도미니카에서 발생한 이 사고로 남성의 얼굴은 끔찍한 몰골로 변했고 양쪽 눈은 실명 위기에 놓이는 등 예전의 얼굴을 찾아 볼 수 없을 만큼 변했다. 너무 끔찍하게 변한 얼굴 때문에 모자를 눈 아래로 눌러 쓰고 출현한 남성은 방송 진행자의 요청으로 모자를 벗고 망가진 얼굴을 드러냈다.

한편 방송에서는 이 남자에게 염산을 직접 뿌린 여성도 출연해 염산을 뿌린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실비아라는 이 여성은 염산 봉변을 당한 남자의 여자친구. 뒷 모습으로 출연한 실비아는 "남자가 자신의 어린 딸을 성적으로 괴롭히고 추행했기 때문에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실비아는 남자가 잠을 자고 있는 동안 얼굴에 염산을 뿌렸다.

방송된 영상이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에 퍼지면서 네티즌의 갑론을박 논쟁이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법으로 대처하면 되지 남성의 얼굴을 망가뜨린 건 과도한 폭력이다"라고 말하는 반면, 일부는 "여성이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렇게까지 했겠느냐"는 등 서로 상반된 의견을 내놓고 있다. [출처=유튜브]

안지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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