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소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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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천외한 곤충 친구들』우상민, 명진출판, 1만 2000원

곤충 학교를 배경으로 의인화된 곤충들이 등장하는 과학 동화. 곤충 학교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토대로 곤충의 생태와 특징에 대한 지식을 동화 형식으로 전달했다. 딱정벌레반(딱정벌레목) 친구들의 좌충우돌 학교생활 이야기가 펼쳐진다. 곤충들의 특징을 고스란히 반영한 캐릭터로 읽는 재미를 더했다. 각 장이 끝난 뒤 해당 곤충에 대한 정보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삽화와 함께 수록했다.

『행운의 고물토끼』조우석 외, 한언, 1만2000원

교육 전문 코치 조우석과 사회적기업가 김민기, 동화작가 신성웅이 함께 창작한 동화. 스토리텔링을 활용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교훈을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 입시에 매달리는 아이들에게 진짜 ‘행복’과 ‘성공’, ‘행운’에 대해 이야기한다. 구체적인 실천 방법도 알려줌으로써 무한경쟁시장에 내몰린 아이들에게 진정한 행운이란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선택해 행복하게 꿈꾸고 즐겁게 노력하는 사람임을 일깨워준다.

『스티브 잡스처럼』 김명찬, 청림출판, 1만2800원

혁신의 아이콘이 된 스티브 잡스의 생애를 교육심리학적으로 조명했다. 스티브 잡스의 삶 속에서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장점을 발견해 미래의 인재로 성장해나가는 데 보탬이 될 6가지 조언을 정리해 소개했다. 교육과학기술부에서 학습상담 프로그램을 만들어 자발적 학습동기를 일으키는 정서 중심 교육을 시행한 서울대학교 글로벌인재연구센터 연구원 김명찬이 청소년 눈높이에 맞게 서술했다. 스티브 잡스가 실패를 성공으로 바꿔나간 모습을 다뤄 청소년들에게 용기를 심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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