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처서…찜통더위 열대야 끝

중앙일보

입력

처서 (處暑.23일)
가 임박한 요즘 찜통 더위는 한 풀 꺾이고 가을이 성큼 다가온 듯 하다.

지난 18일 아침 최저기온이 25.5도였던 서울은 19일에는 22.1도, 20일엔 22.0도, 21일에는 19.0도까지 내려갔다.
이날 다른 지방의 아침기온도 20도 안팎으로 선선했다.

특히 저녁 기온도 많이 낮아져 열대야에 시달리던 시민들의 잠자리도 편안해졌다.

기상청은 "가을을 불러오는 건조한 이동성 대륙고기압이 점차 자리를 잡고 있어 앞으로 습도가 낮고 아침기온도 22도 안팎으로 선선하겠다" 고 밝혔다.

실제로 오는 27일까지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19~23도, 낮 최고기온은 28~30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다만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는 지역도 있어 늦더위가 완전히 가시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강갑생 기자 <kksk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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