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병 호전된 한광옥 관악갑 출마 … 정계 복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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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선 의원 출신의 민주통합당 한광옥(사진) 상임고문이 29일 내년 총선에서 서울 관악갑 지역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이 지역에서 11, 13, 14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한 고문은 이날 출마선언문에서 “4선의 의정경험과 지난 30여 년간 쌓아 온 모든 경륜을 바쳐 정권교체의 꽃을 피우겠다”고 말했다.

한 고문은 지난해 7월 부인 정영자 여사가 폐암 선고를 받고 8월에 수술을 하자 아내의 병간호를 돕기 위해 사실상 정계를 떠난 상태였다▶<본지 4월 11일자 32면>. 그러다 올해 정 여사의 병세가 호전돼 정계로 되돌아왔다.

김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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