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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레바논, 예정대로 아시안컵축구 개최

중앙일보

입력

준비소홀로 개최 여부가 불투명했던 제12회아시안컵축구선수권대회가 예정대로 오는 10월 레바논에서 열린다고 피터 벨라판 아시아축구연맹(AFC) 사무총장이 15일 밝혔다.

벨라판 AFC 사무총장은 "레바논으로부터 경기에 필요한 모든 시설이 9월15일까지 마무리될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AFC 실사단은 지난 주 성명에서 트리폴리 스타디움 건설공사 진척상황이 매우 느리다고 지적하면서 개최권을 박탈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와 관련, 라에프 알마 레바논축구협회 전무이사는 "레바논이 9월까지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 개최권 상실은 물론 수천만 달러의 벌금을 물어야한다"고 말해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임을 시사했다.(콸라룸푸르.베이루트 AP.d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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