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박지원 장관, 올림픽동시입장 한반도기 제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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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문화관광부 장관은 최근 전국 신문방송사 사장단 방북기간 북한의 장웅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과 만나 "1개월 앞으로 다가온 시드니올림픽(9.15-10.1)에서 남북한선수단이 올림픽기를 앞세우고 동시 입장하되 선수들은 한반도기를 들자"고 제안했다고 14일 밝혔다.

박지원 장관의 제의에 대해 장웅 IOC위원은 빠른 시일내에 답변을 주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지원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 문화부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문화,스포츠, 관광 등 각 분야에 대한 방북성과를 광범위하게 설명한다. (서울=연합뉴스) 조성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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