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위, 대구은행 신용정보업 진출 허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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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이 신용정보업에 진출한다.

금융감독위원회는 11일 제15차 정례회의를 열어 대구신용정보㈜의 신용정보업영위 안건을 심의, 허가했다.

대구은행이 자본금 15억원 가운데 53.3%를 출자, 설립한 대구신용정보는 신용조사업무(신용정보 조사)와 채권추심업무(불량채권 회수대행)를 영위하게 된다.

금감위는 영세 신용협동조합의 합병을 통한 경쟁력 제고 및 경영정상화 유도차원에서 구덕신협(부산)의 대신동신협 합병, 동수원신협(수원)의 수원남부신협 합병도 인가했다.

대신동신협을 흡수합병하는 구덕신협은 총자산 333억6천800만원으로 규모가 커지고 동수원신협의 총자산도 수원남부신협 합병 전 118억8천700만원에서 172억5천만원으로 늘어난다.

금감위는 또 신한캐피탈의 신기술사업금융업(벤처금융업) 등록 안건도 심의, 원안대로 의결했다.(서울=연합뉴스) 김영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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