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 5구역에 아파트 1061가구 건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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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서울 성북구 정릉동에 1000여 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정릉동 410-10번지 일대에 아파트 1061가구를 짓는 ‘정릉 제5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안’이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길음재정비촉진구역 서쪽에 위치하고, 서경로에 접해 있다. 인근에 숭덕초등·대일외고·서경대가 있어 교육 여건이 좋다.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적률 216%를 허가받았다. 지상 18층, 지하 4층으로 아파트 14개 동을 짓는다. 일곱 가지 평형을 제공하는데 163㎡의 대형 평형도 2가구를 분양한다. 2013년 착공에 들어가 2015년 완공한다. 권창주 서울시 건축기획과장은 “정릉 주변의 스카이라인과 조화롭게 아파트 단지를 구성한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강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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