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시뮬레이션게임기인 〈EZ2DJ〉로 잘 알려진 아케이드게임기 개발사 어뮤즈월드는 7일 신라호텔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날 발표된 〈EZ2Dancer〉는 전신을 이용한 댄스 게임기로 광학센서와 평면구성의 발판을 채용, 기존 댄스 게임기와 차별화 했으며 고출력 서라운드 스피커 시스템과 하이파이 우퍼의 6채널 입체음향로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센서 방식을 도입한 이 게임기는 발 이외 손, 머리 등을 자동 감지해 자연스러운 춤동작을 구현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최신 댄스곡 등 30여곡이 수록되어 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EZ2Dancer〉이외 EZ2DJ시리즈의 최신버전인 〈EZ2DJ 댄스에디션〉, 메달게임기〈골든게이트〉, 경품게임기 〈해피자이로〉를 선보였으며 터치스크린 형 게임기 〈포토 플레이 시리즈〉 도 눈길을 끌었다.
어뮤즈 월드 관계자는 "지난 7월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 어뮤즈먼트 엑스포2000〉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10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올 매출 300억 달성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2001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