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프라자] 현대자동차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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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2면

현대자동차가 카셰어링(자동차 공동사용)업체 쏘카와 쏘나타 하이브리드 100대를 제주도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카셰어링은 유럽·미국에서 활성화되고 있는 제도로 셰어링 차량을 주유비·보험료가 포함된 가격으로 시간당 빌려 쓰는 서비스다. 쏘카는 내년 1월부터 제주 시내 30여 곳 등에 주차존을 설치해 여행객에게 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중고차업체 SK엔카는 SK커뮤니케이션즈와 제휴해 온라인 포털 사이트 네이트에 자동차 모델명만 치면 매물을 바로 검색할 수 있는 검색 서비스를 시작했다. 네이트 검색창에 모델명을 입력하면 제조사와 신차의 차량 정보와 SK엔카 온라인 홈페이지에 등록된 해당 모델의 매물 리스트·연식·가격이 떠 비교할 수 있게 했다.

한국닛산은 물가상승과 계속되는 엔고의 영향으로 자사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큐브의 가격을 내년 판매분부터 70만원 인상한다고 19일 밝혔다. 큐브 1.8S 그레이드는 기존 2190만원에서 2260만원으로, 큐브 1.8SL 그레이드는 기존 2490만원에서 2560만원으로 각각 70만원씩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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