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특집] ‘차이홍베이징 앱’ 이면 중국 완전정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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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대표 박명규)에서 개발한 차이홍베이징 앱이 ‘스마트앱어워드 2011’에서 ‘교육문화 부문 통합대상’과 ‘서비스 이노베이션 대상’ 2개 부문을 수상했다. 교육문화 부문 통합대상은 어학교육·학생교육·전문교육·문화콘텐츠 등 7개 분야가 속한 교육문화부문 전체 1위에 수여되는 상이다. 서비스 이노베이션 대상은 전체 수상후보 91개 앱 중 서비스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앱에 수여되는 상이다.

 ㈜대교에서 출시한 ‘차이홍베이징 앱’은 가이드북 없이 앱 하나만으로 충분히 베이징을 여행할 수 있도록 여행 준비단계부터 여행지에서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대한 분량의 콘텐츠를 담고 있다. 여행일정과 숙소를 선택하면 관광지와의 거리 알림 기능이 있고 베이징의 주요 관광지·쇼핑센터·레스토랑·호텔 등 200여 곳의 운영시간·입장료·주요연락처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또 공항·호텔·음식주문 등에 관한 중국여행 필수회화를 찾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원어민 음성을 지원하여 대신 중국어를 해주는 서비스로도 활용 할 수 있다. 이 밖에 환율계산기·지하철 노선도·위급상황연락처 등 을 통하여 베이징여행을 하면서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앱은 충실한 콘텐츠 구성과 중국여행 필수회화의 원어민 음성지원에 있어 서비스적 요소가 크다는 평가를 받아 높은 점수를 얻었다. 여행과 중국어 교육에 한꺼번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 전략이 효율적으로 적용되어 있고, 독창성과 차별성 면에서도 비슷한 종류의 앱과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부각되었다.

 이동철 차이홍사업본부장은 “단순히 여행정보만을 주거나 여행중국어만을 제공하는 는 다른 앱과는 달리 여행과 회화를 통합시켜 고객의 입장에서 좀 더 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앱을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 다양한 중국어 관련 모바일 콘텐츠를 개발, 서비스 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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