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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차세대 슈퍼컴 블루웨이

중앙일보

입력

미국 IBM이 차세대 수퍼컴퓨터인 ''블루웨이브'' 를 최근 개발, 미 국방성에 납품한다고 CNN방송이 2일 보도했다.

블루웨이브 (모델명 RS6000/SP) 는 초당 2조회의 연산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세계에서 네번째로 큰 수퍼컴퓨터다.

미 국방성은 블루웨이브로 해군 전략에 필수적인 해수 온도.흐름.파동 분석 및 전투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블루웨이브는 독자적인 마이크로프로세서.메모리.저장공간을 지닌 3백34개의 노드로 구성돼 있다.

메모리를 모두 더하면 1.3테라바이트 (1테라바이트는 1조바이트) 가 되고 저장용량은 17테라바이트에 이른다.

IBM은 현재 세계 수퍼컴퓨터 시장의 30%를 점유하고 있으며 그 뒤를 일본 후지쓰.NEC 등이 뒤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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