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법원 경매시장 참여

중앙일보

입력

인터넷 경매업체 옥션(공동대표 이금룡 오혁)은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법원경매 시장에 본격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따라 옥션은 오는 7일부터 옥션 사이트 내 부동산관련 포털인 ''부동산플라자(http://plaza.auction.co.kr)''를 통해 법원경매 분석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편 온/오프라인 기업들과 제휴를 맺고 법원경매 매물 분석 및 컨설팅 시장을 공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옥션은 지난 2일 국내 유일의 법원경매 전문 일간지인 계약경제일보와 부동산 컨설팅 업체 랜드야 투자분석기관 포드림 등 3개사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로 계약경제일보(http://www.ggauction.com)는 옥션의 ''부동산플라자''에 입점해 법원경매 물건에 대한 기초자료 및 상세정보를 제공하고 포드림(http://www.fordream.co.kr)은 매물로 나온 경매물건에 대한 분석자료를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부동산 전문 교육사이트인 랜드야(http://www.landya.com)는 옥션 회원에게 부동산 매매 및 법원경매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한 옥션은 최근 비트컴퓨터와 1년6개월간의 공동 연구개발끝에 법원경매 자동분석 프로그램을 개발 완료했다고 밝혔다.

회사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이용 법원경매 부동산의 소유권, 근저당권, 전세권, 임차권, 가압류, 가등기 등 각종 기초자료를 일자별로 입력하면 세법에 근거해서 자동으로 응찰여부와 권리분석을 판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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