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 조PD Live/ 조PD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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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ver 앵콜
악동이

지난 2월22∼23일 양일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조pd의 첫 라이브 콘서트를 담은 실황음반〈2000 조PD Live〉가 나왔다.

1집의 성공에 이어 2집〈피버〉를 발표하고 한국의 대표적인 힙합 가수로 발돋움한 조PD의 진면목을 살펴볼 수 있는 작품이다. 조pd의 뒤를 따르는 레이 제이, 디지털 마스터, 디제이 우지, 데제 등 스타덤 래퍼들이 총 출동 공연장의 열기를 더했다.

조PD는 '이야기 속으로' '피버' 등 히트곡 외에도 이글스의 '호텔 켈리포니아'와 '가리워진 길' '풍경화속의 거리' 등 즐겨 부르는 가요를 연주하며 새로운 면모를 과시했다. 50인조 서울 팝스오케스트라가 힙합과 클래식의 묘한 크로스오버에 참여했다.

두 장의 CD로 발매되는 이번 음반에는 18곡의 노래 외에도 콘서트 동영상과 인터뷰, '피버' '날 잊어' '이야기 속으로' '비애'의 뮤직비디오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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