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숲서 들어볼까요, 임동혁 ‘성탄 피아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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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겨울이다. 추운 날씨로 밖에 나가는 것이 망설여진다. 그러나 내내 움츠러들 순 없다. 서울시내 공원에서 마련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도 좋은 겨울나기 방법이다.

 마포구 상암 월드컵공원은 17일 2250㎡ 규모의 스케이트장을 개장한다. 내년 2월 12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오후 10시에 연다. 1시간 기준 입장료 1000원(스케이트 대여료 1000원)을 받는다. 다음달 2~27일 무료 스케이트 교실도 운영한다. 접수는 월드컵공원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월드컵공원은 21일부터 130m 길이 눈썰매장도 운영한다. 내년 2월 20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오후 6시에 연다. 입장료는 오전과 오후를 나눠 8000원씩 받는다. 남산공원은 연말까지 목·토요일마다 크리스마스 장식을 만드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뚝섬 서울숲은 22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퀼트공예와 커피공방이 눈에 띈다. 회당 1만원의 실습비만 받는다. 번동 북서울 꿈의숲은 피아니스트 임동혁(사진)씨 공연 등 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강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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