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C, AOL-타임 워너 합병 관련 청문회

중앙일보

입력

아메리카 온라인과 타임 워너의 합병을 둘러싸고 수개월간 언론과 정부 청원 등을 통해 대립해온 양사와 합병을 반대하는 다른 업체 및 소비자그룹들이 서로 얼굴을 마주하고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연방통신위원회는 27일 워싱턴에서 온라인 선두업체 AOL과 타임 워너의 합병 계획과 관련한 공개 청문회를 연다.

청문회 개최를 앞두고 제너럴 일렉트릭 계열의 NBC는 라이벌 네트웍인 ABC와 함께 FCC에 케이블 TV 프로그래밍 컨텐트 및 전송에서 독점력을 행사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양사를 합병후 2개사로 분할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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