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코, 철권 영화화 소문 부정

중앙일보

입력

남코는 자사의 3D 대전 격투 게임 〈철권〉의 영화 계획에 대한 일부 소문을 전면 부정했다.

〈철권〉 영화화 계획은 그 동안 홍콩의 영화 제작 회사인 Stareast Studios가 진행하며 제목은 'Dragon Tiger Gate'로 정해졌다는 소문까지 흘러나왔다.

지금 미국에서 엄청난 관객 동원을 보이고 있는 만화 원작의 〈X-Men〉의 액션을 지도한 코리 윤씨가 감독, 스톰 라이더의 앤드류 라우씨 제작 등의 제작진까지 발표되어 거의 영화화 계획에 대한 내용이 사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남코는 이번 영화화 계획에 따른 소문에 대해 "현재 많은 회사들이 우리 회사에 영화화 계획에 대해 교섭을 해오고 있지만 아직 어느 곳과도 계약을 하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상황에서는 영화화를 꼭 하겠다는 계획조차 없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툼레이더〉에 이은 또 하나의 게임 원작의 영화를 기대하고 있던 유저들에게는 다소 실망스러운 소식이 아닐런지….

www.namc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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