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호동 일대 5천평 재개발

중앙일보

입력

서울 성동구 금호3가동 1265 일대 낡은 주택들이 아파트로 재개발된다.

대우건설은 18일 일대 5천여평에 2백21가구를 헐고 8~15층 아파트 7개동 3백78가구를 짓는 금호 10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대우는 용적률 2백21%를 적용해 ▶25평형 1백56가구▶31평형 1백56가구▶41평형 66가구 등 총 3백78가구를 건설하고 이 가운데 조합원분을 뺀 1백57가구를 내년 9월께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금남시장 뒤쪽으로 지하철 3호선 금호역과 5호선 신금호역이 걸어서 10분 이내 거리이며 일대가 대규모 아파트단지로 탈바꿈하는 곳이다.

회사는 가구당 7천만원(무이자 6천만원)의 이주비와 이사비 1백만원씩 지급한다. 내년 3월 이주를 시작해 2004년 11월 완공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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