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임협회, 첫 공식 게임대회 개최

중앙일보

입력

21세기프로게임협회(회장 김영만)는 14일 문화관광부 후원으로 다음달 7일부터 13일까지 제 1회 종별 프로게임 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총 상금 3천만원이 걸린 이 대회의 게임종목은 레이보우6, 스타크래프트 브르드워, 임진록2, 퀘이크3, 킹덤언더파이어, 피파2000 등 모두 6개 종목이며 참가자는 현재 프로게임 구단에 소속돼 활동하고 있는 2백50여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회에서는 스타크래프트 종목에서 여성부 2명을 포함해 모두 6명의 입상자를 뽑고 나머지 종목은 4명씩의 입상자를 결정해 26명의 최종 수상자를 선발하게 된다. 협회측은 "이번 대회에서 선발될 수상자 26명은 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프로게이머 인증제도 시행시 우선적으로 혜택을 갖게 될 것"이라며 "이 대회의 수상자는 협회의 대표자격도 부여받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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