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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가가의 패션 철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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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팝의 종결자 레이디 가가, 패션의 대가 장 폴 고티에. 각각 가수로, 패션 디자이너로 자기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두 사람이 만났다. 케이블 AXN은 ‘패션 바이 가가(원제:Gaga by Gautier)’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19일 밤 11시 40분. 둘의 인터뷰는 지난 9월 뉴욕 패션위크 때 장 폴 고티에의 프랑스 파리 스튜디오에서 이뤄졌다. 당시 미국 CW 방송국의 방송이 나가자마자 ‘세기의 만남’으로 화제가 됐다. AXN은 “인터뷰가 끝난 뒤에 22일 DVD로 발매되는 ‘레이디 가가의 몬스터 콘서트’도 방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레이디 가가는 개구리 복장, 생고기 드레스 등 독특하기로 유명한 자신의 패션 철학을 밝힌다. 그는 “옷은 나의 내면을 대변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우아한 옷과 쓰레기 같은 옷을 믹스 매치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마돈나의 패션을 탄생시킨 장본인 장 폴 고티에와는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을까.

이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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