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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도 1000원 인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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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1면

LG유플러스가 SK텔레콤과 KT에 이어 월 기본료 1000원을 인하한다.

 LG유플러스는 20일부터 이동통신 월 기본료를 1만1900원에서 1만900원으로 1000원 내린다고 16일 밝혔다. 다음 달 1일부터는 문자 50건도 무료로 제공한다. 20일부터 기본료가 내려감에 따라 11월의 경우 1000원 중 약 35%인 367원이 할인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월 기본료 인하와 무료 문자 제공으로 연간 1824억원, 1인당 연간 2만2560원의 요금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기본료 인하와 무료 문자 제공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일괄 반영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기본료 인하와 함께 실버 스마트폰 요금제와 청각 장애인용 스마트폰 요금제도 내놨다. 실버 스마트폰 요금제는 기본료 1만5000원에 음성 60분, 영상 30분을 제공한다. 문자 80건과 데이터 100메가바이트(MB)도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측은 “통화 패턴에 맞춰 음성·문자·데이터를 자유롭게 골라 쓸 수 있는 선택형 요금제도 이른 시일 안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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