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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중앙일보 공동 진행 ‘대한민국 한의학체험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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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입맛이 떨어지고 쉽게 피로를 느끼거나 속이 자주 메슥거린다면…. 지방간 환자가 늘고 있다. 건강검진 수진자를 대상으로 살펴본 결과 최근 20년간 3배 이상 증가했다.

 지방간이란 간세포에 필요 이상의 지방이 쌓여 간이 커져 있는 상태를 말한다. 정상 간은 3~5%의 지방을 함유하고 있으나 5%를 넘으면 지방간이라고 한다.

 한의학에서는 습담(濕痰)에 의한 대사장애가 지방간을 일으킨다고 본다. 경희대 한방병원 내과 이장훈 교수는 “지방간은 대부분 균형 잃은 식습관이나 과음 때문에 발생하는데, 최근 비만환자 증가와 알코올 남용으로 지방간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당뇨·고지혈증·약물·과도한 다이어트·영양장애·감염 등에 의해서도 지방간이 발생할 수 있다. 지방간은 체성분 검사, 간기능 검사 등으로 쉽게 진단한다. 지방간은 자각증상이 별로 없어 자칫 가볍게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되면 지방간염이 간경변으로 진행돼 심각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식생활을 개선하고 음주와 스트레스를 줄이는 게 중요하다. 치료는 간기능을 회복하는 한약물과 비만한 사람에겐 체중 감소를 위한 침 치료를 시행한다. 스트레스로 간 기운이 울체됐을 때는 기(氣)순환을 도와주는 기공요법을 병행한다.

※경희대 한방병원과 중앙일보가 공동 진행하는 대한민국 한의학체험단에서는 지방간의 관리와 치료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경희대한방병원 내과 이장훈 교수의 강의와 개별 상담도 가능하다. 또 이화진 박사의 기공요법을 배운다. 간단한 검사와 설문을 통해 진단을 받고 이침 치료를 체험할 수 있다.

장소 경희대학교 한방병원 기공요법센터

일시 30기-11월 17일(목) 오후 1~4시(선착순 15명)
  31기-11월 24일(목) 오후 1~4시(선착순 15명)

참가비 4만9000원

신청 및 문의 02-751-9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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