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최경주, 3R 공동 72위

중앙일보

입력

최경주(30.슈페리어)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캐논그레이터하트포트오픈(총상금 280만달러)에서 공동 72위로 내려 앉았다.

전날 공동 64위로 컷 오프를 턱걸이한 최경주는 2일(이하 한국시간)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리버하이랜드 TPC(파 70. 6천82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보기 5개로 1오버파 71타로 부진, 중간합계 이븐파 210타로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지난 1월 미국 프로무대에 데뷔한 최경주는 전날 1언더파로 컷오프(1언더파)를 간신히 통과, 6개월동안 15경기 출전중 7번 본선에 올랐다.

10번홀을 보기로 불안하게 출발한 최경주는 전반 아이언샷이 흔들려 버디 2개에 보기를 4개나 해 2오버파로 무너졌다.

후반들어 최경주는 3번홀과 6번홀에서 버디를 잡고 5번홀에서 보기를 해 한타를 줄였다.

최경주는 이날 드라이버는 평균거리 285.5야드에 페어웨이 적중률이 78.6%로 호조를 보였으나 그린 적중률이 50%에 그치는등 아이언샷이 흔들렸다.

전날 공동 데일리 베스트인 6언더파로 공동선두에 오른 노장 마크 켈커베키아(미국)가 이날도 6언더파로 64타로 데일리 베스트를 치며 중간 합계 17언더파 193타로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지난주 페덱스세인트주드클래식 챔피언인 인디언 골퍼 노타 비게이 3세는 이날 3언더파 67타를 쳐 중간합계 14언더파 196타로 3타 뒤진 단독 2위를 기록했고 커크 트리플레트 등이 1타차로 공동 3위에 나섰다.(서울=연합뉴스) 조성대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