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황제 펠레 인터넷 사업가로 변신

중앙일보

입력

축구 황제 펠레가 수백만 달러를 투자하며 인터넷 사업에 뛰어들었다고 AP통신이 29일 보도했다.이에 따르면 펠레는 지난해 11월부터 30명의 언론인들로 구성된 팀을 만들어 ''펠레 넷 (pele.net) '' 라는 사이트를 준비, 다음달 말 공개한다.

이 사이트에는 펠레가 경기하는 모습이 담긴 3백장의 사진, 2백50개의 관련 기사, 그가 넣은 1천2백81개 골에 대한 설명이 실린다.

또 브라질과 다른 나라의 주요 축구 팀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지난 50년 동안 치러진 1만개의 주요경기에 대한 상세한 기록도 포함될 예정이다.

''펠리넷'' 관계자는 점차 제공 정보양을 늘려가 곧 전세계 축구에 대한 모든 기록이 담긴 데이터베이스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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