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철(요미우리 자이언츠)이 두경기 연속 2회를 넘기지 못하고 무너졌다.
정은 30일 히로시마 카프와의 원정경기에서 1군 승격 이후 네번째 선발 등판했으나 1이닝 동안 8타자를 상대로 홈런 2개를 포함, 4안타를 얻어 맞고 5실점한 뒤 강판당했다.
정은 1회 2사 1, 2루에서 5번 로데스에게 우전안타, 6번 마에다에게 3점 홈런을 맞아 4실점했다.
정은 2회 들어서도 8번 미히야마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고 9번 사사오카 타석 때 교체됐다.
정은 지난 14일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홈 경기에서 완봉승을 거둔 뒤 두 경기 연속 2회를 넘기지 못해 1군 잔류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그러나 정은 팀이 3회초 5 - 5 동점을 이루면서 패전은 면했다.
시즌 2승을 기록 중인 정의 방어율은 2.55에서 4.82로 껑충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