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가 새미 소사(시카고 컵스) 대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강타자 데이비드 저스티스를 영입하기로 했다.
양키스는 30일(한국시간) 저스티스를 양키스 외야수 리키 레디에 2명의 마이너리그 선수를 얹어 트레이드하기로 했다. 이로써 메이저리그 '메가 트레이드' 로 불렸던 새미 소사의 양키스 행은 일단락됐다.
저스티스는 1989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입단한 뒤 97년 인디언스로 이적했고 올시즌까지 통산 2백56홈런을 쳐낸 강타자. 올시즌 타율 0.256에 홈런 21개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홈런 공동8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