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볼티모어 서호프, 21경기 연속안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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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가 6타수 5안타의 불방망이를 휘두른 B.J. 서호프와 4.1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 투수들의 활약으로 강호 보스턴 레드 삭스를 연장전 승부 끝에 8-7로 제압했다.

오리올스는 6-5로 앞서던 8회말에 4개의 안타를 맞으며 2실점, 6-7로 역전당했다.

하지만 9회초, B.J. 서호프의 2루타에 이은 윌 클락의 3루타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7-7이 균형을 이룬 연장 11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B.J. 서호프는 또 다시 2루타를 날리며 득점 기회를 만들었고, 해럴드 베인즈의 2루타 때 홈을 밟으며 8-7로 역전승의 주역이 되었다.

레드 삭스는 연장 11회말, 선두 타자 노마 가르시아파라가 좌전 안타로 출루했지만, 커티스 프라이드의 번트가 뜨면서 실패, 분루를 삼켰다.

양키 스태디엄이 위치한 뉴욕시 브롱스 출신의 B.J. 서호프는 뉴욕 양키스로의 트레이드설이 심심찮게 흘러나오고 있으며, 지난 6월 5일 뉴욕 메츠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21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21경기 동안 B.J. 서호프는 88타수 36안타로 .409의 고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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