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소폭 등락 거듭하며 혼조세 양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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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30일 주식시장에서는 종합주가지수가 오전 10시23분 현재 전날보다 0.43포인트 오른 819.33을 기록했다.

이날 주가는 미국증시의 약세로 인해 약보합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기관투자가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는 등 순환매 양상을 보이며 혼조세를 기록했다.

또 대우자동차와 포드 관련기업 및 부품업체들의 강세가 이어졌고 현대차, 현대증권 등 현대그룹주에도 선별적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로 반전되는 모습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대형주들의 강세속에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주와 건설, 철강, 화학.의약 관련주들이 오름세였다.

증시전문가들은 지수상승을 주도해 나갈 선도주나 매수주체가 뚜렷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상승세가 제한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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