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종금이 최근 대주주인 소시에테 제너럴로부터 4억5천만 달러의 유동성 공급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30일 한불종금 고위 관계자는 "지난 14일 소시에테 제너럴 아시아지역 책임자 질베르 플라의 유동성 지원 약속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수 차례에 걸쳐 대출방식으로 지원받았다" 고 말했다.
이로써 한불종금은 비상시 유동성지원을 위해 정부가 짝짓기해준 신한은행으로부터 지원을 받지 않아도 될 정도로 자금 사정이 좋아졌다.
소시에테 제너럴은 프랑스 3대 은행 중의 하나로, 한불종금 지분 39.6%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