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수도권 공장부지 추가 배정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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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 수도권에 공장을 신축할 수 있는 면적이 20만평 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 관계자는 29일 "경기회복에 따라 올해 수도권 공장총량으로 배정된 97만평이 이미 소진된 상태여서 총량을 늘려 달라는 경기도와 업계 등의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면서 "다음달 중순 열리는 수도권정비계획 심의위원회에 이같은 규모의 추가배정안을 상정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올해 수도권 공장총량은 1백17만평으로 당초보다 21% 정도 늘어나게 된다.

건교부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 공장총량 중 개별입지 배정물량 44만평은 이미 5월말 소진돼 신축허가가 중단된 상태며, 산업단지 배정물량 53만평도 다음달이면 소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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